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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소나무의 금융이야기
PE(사모펀드)에서 살아남기 2 : 5가지 핵심 전략/딜소싱/펀드레이징/정치 본문
PE(사모펀드) 업계에서 살아남는 것은 단순한 실력의 문제가 아닙니다. 성과를 내는 것은 물론이고, 치열한 내부 경쟁을 이겨내고, 투자자와의 관계를 유지하며, 극한의 업무 강도를 버틸 수 있어야 합니다. 살아남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결국 전략에서 갈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PE에서 장기적으로 살아남고 승진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다섯 가지 핵심 전략을 깊이 있게 설명하겠습니다.
1. 딜 메이킹(Deal Making) 역량을 길러라: 실적이 전부다
PE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 성과입니다. 보고서를 아무리 깔끔하게 작성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한다고 해도, 결국 딜을 성사시키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실적이 없는 사람은 조직에서 인정받기 어렵고, 자연스럽게 도태됩니다. 애널리스트나 어소시에이트 단계에서는 상사가 지시하는 대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전부일 수 있지만, VP(부장급) 이상이 되면 직접 딜을 소싱하고, 협상하며, 성사시키는 능력을 증명해야 합니다. 딜을 해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 승진할 수 없습니다.
PE에서 딜을 성사시키는 사람들은 몇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읽습니다. 어느 기업이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있는지, 특정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지 등을 남들보다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뉴스를 읽는 것이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비공식적인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이들은 경영진, 투자은행(IB), 컨설턴트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언제든지 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아무리 좋은 투자 아이디어가 있어도 딜을 성사시킬 네트워크가 없다면 무용지물입니다.
딜 메이킹에서 중요한 또 다른 요소는 협상력입니다. 좋은 투자 기회를 발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최적의 조건으로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하며, 때로는 창의적인 구조를 제안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PE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빠르게 "내가 직접 가져온 딜"을 만들어야 합니다.
2. 투자자(LP)와 관계를 구축하라: 자금 조달 능력이 곧 실력이다
PE는 기본적으로 남의 돈으로 투자하는 산업입니다. 투자할 돈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딜을 찾아도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투자자(LP)들과의 관계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딜 실행이 가장 중요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LP들의 신뢰를 얻고, 지속적으로 펀딩(Fundraising)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LP와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의 니즈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입니다. 연기금, 보험사, 패밀리 오피스 등 각 투자자들은 서로 다른 투자 목표와 리스크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PE 매니저로서, 우리는 그들이 원하는 수익률, 투자 기간, 선호하는 산업 등에 대해 정확히 파악해야 하며, 이에 맞는 펀드 전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좋은 투자 기회가 있다"는 식의 피치(pitch)가 아니라, LP의 포트폴리오 전략에 맞춘 제안을 해야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투자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PE 업계에서는 신뢰가 생명입니다. 손실이 발생했더라도 솔직하게 커뮤니케이션하며,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LP들에게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펀딩을 지속적으로 받으려면 한 번의 성과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자로 자리 잡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LP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한 번 펀딩을 받은 투자자에게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투자자들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채널에서 펀딩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PE에서 승진하고 싶다면, 단순한 투자 전문가가 아니라 LP들이 신뢰하는 펀드 매니저가 되어야 합니다.
3. 투자한 기업을 직접 ‘경영’할 수 있어야 한다
PE에서 투자한 기업은 단순히 돈을 넣어두고 기다린다고 성장하지 않습니다. 직접 경영을 개선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이 PE의 핵심 역할입니다. 따라서 PE에서 살아남으려면, 단순한 금융 전문가가 아니라 ‘기업 경영자’의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포트폴리오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경영진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기업 운영 방향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PE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 중 하나는 CEO 및 경영진과 협력하는 능력입니다. 단순히 재무 모델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행력을 갖춰야 합니다. 투자 후에도 주기적으로 경영진과 미팅하며, 비용 절감, 매출 확대, 신규 M&A 전략 등을 함께 논의해야 합니다.
경영진 교체 및 의사결정 개입 능력도 필요합니다. 포트폴리오 기업의 CEO가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경영진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기업의 핵심 인재를 파악하고, 적절한 리더십을 구성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PE에서 오래 살아남으려면, 기업을 ‘경영하는’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4. 내부 경쟁에서 살아남는 ‘정치력’도 필요하다
PE는 단순한 실력 싸움이 아닙니다. 내부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성과가 좋아도 내부 정치에서 밀리면 승진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파트너(MD)의 기대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PE에서는 상사의 평가가 승진을 좌우하며, MD가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신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합니다. 회의나 평가 시즌에는 자신의 기여도를 정량적으로 보여주고, 내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팀 내 우군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PE에서도 팀워크와 네트워킹이 필요하며, 내부에서 신뢰할 수 있는 동료 및 상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생존에 유리합니다.
5. 체력과 멘탈을 관리하라: 버티는 사람이 이긴다
PE의 업무 강도는 매우 높습니다. 많은 사람이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버티지 못해 떠나게 됩니다. PE에서 살아남는 사람들은 체력과 멘탈 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꾸준한 운동과 건강 관리는 필수적입니다. 체력이 떨어지면 업무 효율도 낮아지고, 장기적으로 승진이 어려워집니다.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요가, 명상, 상담 등 자신만의 멘탈 관리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결국, PE에서 끝까지 살아남으려면, 체력과 멘탈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지속적인 자기 계발과 학습을 병행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최종적으로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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